2024.10.13(일) 맑음
내가 살고 있는 아파트 6~7라인 앞 화단에 꽃을 피운 무릇에 나방(?)이 날아들었다.
☆ 포레스북스
300년 전 대한민국에서 가장 지능이 높았던 남자 曰
"아들아, 항상 '이것'을 자제해라
말을 적게 하라.
말이 많아지면 어느새 쌓여 말들이 행동을 앞서게 된다.
말을 잘하는 것은
유창하게 하는 것이 아니라
때와 장소, 상황에 맞게 하는 것이다.
말을 할 때는 이 말을 하는 것이
나에게도 상대에게도
이득인지 손해인지를 잘 따져보아야 한다.
불필요한 말로 상대에게 상처를 주어
일부러 멀어지게 만들 필요는 없다.
가볍게 말해서는 안 된다. 말이라는 것은 내뱉고 나면 이내 날아가버린다.
말을 할 때는 한번 더 생각하는 습관을 가져라.
그러니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진중한 말로
상대의 신뢰를 얻을 수 있도록 해야 된다.
앞에 소개된 명언은 실학자 정약용선생님의 아들에게 남긴 '침묵' 즉 말의 무게에 관한 말들입니다
조선시대 최고의 지식인으로 꼽히는
정약용 선생님의 말씀을 듣고 보니
그동안 말을 실수해서,
말을 적절치 않은 상황에서 꺼내서,
또는 말을 너무 많이 하는 바람에
망쳐버렸던 일이나 관계들이 떠오릅니다
우리가 점점 침묵을 지키기 어려운 이유 중 하나는
바로 '사람들이 관심을 끌고 싶기 때문'입니다
말 그대로 '관종'이 넘쳐나는 세상이지요.
어떻게든 엄마의 관심을 끌려는 아이처럼
사람들의 관심을 끌고 싶어 끊임없이 말하고
메시지를 보내고 SNS에 사진과 글을 올립니다
게다가 우리는 지속적으로
자신을 과도하게 몰아붙입니다.
가만히 멈추지를 못하고 자기 자신에게조차
고요와 침묵을 허락하지 않습니다.
'아까 친구한테 이 얘기도 했어야 했는데..'
'회의 때 더 큰 목소리로 의견을 낼걸 그랬나..'
그러나 지혜로운 사람들이
과묵한 데는 다 이유가 있습니다
지혜와 힘은 소란함이 아니라 고요에서 옵니다
남들이 떠들 때 입을 다물 줄 아는 사람은
성공의 기회와 통찰을 얻을 수 있습니다.
오늘부터는 잠깐이라도 말을 아끼고 비우는
'침묵의 시간'을 가져보면 좋겠습니다.
<한강의 노벨문학상 수상에 관하여> -고세진박사(시카고대학교 고고학) 글 펌
내가 아직 미국에서 교편을 잡고 있던 2017년 10월 7일, 뉴욕타임스에 한강이라는 여자가 보낸 기고문이 실렸다. 한글로 쓴 글을 영국인 번역가 데보라 스미쓰 씨가 영문으로 번역한 것이었다.
그 기고문의 제목은 While the US talks of war, South Korea shudders, 직역을 하자면, 미국이 전쟁을 말하고 있는 동안, 한국인들은 몸서리친다, 정도가 될 것이다.
(1) 이 글에서 이 여자는 여지없이 좌파 골수분자의 사상을 드러냈다. 우선 미국이 전쟁을 이야기하거나 트럼프 대통령이 전쟁을 말한 것이 아니라, 다 아시다시피, 김정은이가 대대로 내려오는 전쟁광의 행태를 보이며 핵무기를 개발하고 있었기 때문에 그에 대해서 우려하고 경고하고 방어하는 말을 미국이든, 트럼프든, 정상적인 한국이든 한 것이다. 따라서 그 제목 자체가 이 여자가 얼마나 비뚤어진 한국사에 관한 개념을 가지고 있는지 알게 되어 나는 그야말로 몸서리를 쳤다. 사실 이 부분은 그 여자가 지적능력이 어느 정도인지 의아하게 하는 면이 있다.
(2) 그 여자는 한국에서는 매일 국민들이 두려움에 떨면서 전쟁대피 연습을 하는 것처럼 묘사했으나, 문재인 정권 시절에는 국민들이 불안해한다면서 그런 것을 아예 하지 않았다. 그야말로 소설가답게 창작을 해서 쓴 글이라고 봐야 할 것이다.
(3) 그리고 그 내용 중에 미군이 6.25 전쟁 중에 노근리 양민을 학살했다고 하는 것을 부각해서 떠벌렸다. 노근리 진상에 대한 것은 논쟁의 여지가 있는 것인데, 인민군과 중공군이 저지른 학살행위에 대해서는 한 마디도 하지 않고 오직 미군과 한국군이 살인광이었던 것처럼 부각했다.
(4) 또한 6.25 전쟁을 한반도에서 일어난 강대국들의 대리전으로 확언하는 유치한 한국전쟁사관을 드러냈다. 이제는 한국전쟁에 대한 자료들이 미국, 중국, 러시아 등에서 많이 나와 있고, 한국전쟁 전사 (전체역사) 책이 미국, 중국, 일본에서 나와 있어서 이런 자료들을 읽어보면, 이 전쟁은 소련이 김일성을 내세워서 한반도를 적화하려는 야욕을 중국이 밀어주면서 이러 난 전쟁이란 것을 알 수 있다. 당시 나이 47세 난 문학가라는 여자가 쓴 글 치고는 어리석기 짝이 없는 글이었다.
이제 그 여자가 노벨문학상을 탄다고 하니, 그 공로는 누구에게 있는가? 맨부커상을 받은 것이나 이태리 무슨 상을 받은 것이나 노벨상에 오른 것이나 다 영어 번역자 데보라 스미쓰의 공로라고 봐야 한다. 한국에 그만한 문학가들이 없었던 것이 아니라, 전념하여 번역해 주는 번역자가 없었던 것이다. 앞으로는 AI의 능력을 빌어서 많은 한국 문학작품들을 영어로 일차 초벌번역을 하고 영어번역인이 손을 보아서 출간하면 더 많은 노벨문학상 수상자들이 나올 것이라고 예상할 수 있다.
나는 지금 한국으로 가는 비행여정 길목에 있지만, 이 글을 쓰지 않고는 배길 수가 없어서 몇 자 급히 적어 본다. 한국에서 받은 두 노벨상이 모두 좌파가 받은 것이다. 노벨평화상은 거액을 김정일에게 퍼준 김대중이 받은 것이고 노벨문학상은 스미쓰의 탁월한 번역을 빌어서 한강이 받은 것이다.
우파 문학가들은 그동안에 무엇을 하였는가? 깊이 반성하고 새로운 각오로 문학에 천착하고 스미쓰 같은 좋은 번역자들을 찾아서 해외 문학계로 진출하여야 할 것이다.
한국이 뉴욕타임스에 기고한 글은 조선일보에서 한글로 번역하여 올린 적이 있어서 여기에 그 링크를 올리니 일독해 보고 각자 이 여자의 글에 대해서 판단해 보기를 바란다.
참고로, 조갑제 선생의 오늘자 유튜브를 보시고, 그리고 2017년 10월 7일 당시에 나온 이동복 선생의 한강 기고문 비판, 조선일보 주필 류근일 선생의 한강 기고문 비판을 인터넷에서 찾아 읽어보면 내가 그 뉴욕타임스 기고문을 읽는 날 종북좌파의 사상에 왜 그리 몸서리를 쳤는지 더욱 선명하게 알게 될 것이다.
우리나라도 노벨문학상을 받았다고 좋아하는 어리석은 우파들이여, 너희들이 가는 길은 정녕 가시밭길이로구나!
너희들이 한강의 글을 읽어 보기라도 했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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