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15(화) 흐림
☆ 가 을 편 지 를 그 대 에게
오는 바람 속에서 가을 향기를 맡습니다
눈 안에 들어오는 풍경은 마음을 평온하게
하네요
어디론가 떠나고픈 계절
가는 곳마다 가을의 정취가 스며
그리운 사람을 더 그립고 보고 싶게 합니다
가을비 오라가락 하는 조금은 쓸쓸한 날
그대 창가에도 가을빛이 완연하가요
커피 한 잔에도 가을 향기가
누군가를 향한 가슴에도
온통 가을빛이 스며듭니다
스치는 바람소리도
하나 둘 떨어지는 빗방울도
운치가 되는 가을날
마음으로 쓴 가을 편지를 한 사람 그대에게
보냅니다
☆* 아직은 꽃이고 싶다 * 중에서
정 연 화 글
♤ 에 필 로 그
가을이다
그리운 사람에게 편지 한 통 써 본다
무엇을 기대하고 쓰는 건 아니다
마냥 물드는 나뭇잎을 보며
인생의 가을을 어찌 보내고 있는지
가끔은 궁금하기 때문이다
한 자 두 자
낙엽 위에 살포시 적어 부는 바람에 날려 보낸다
혹시
답장이 없으면
사는 게 바빠서 그러려니 잘 살고 있겠거니
그렇게 생각하면 그만이다
가을이다
그리운 사람에게
☆ 가 을 편 지 / 강 원 석
☆* 꽃잎을 적신 이슬을 모아 * 중에서 ♡
오후에 고성 함지박에 사장(이동철)에게 전화를 해서 2024.11.10(음력 10.10) 시제임을 알리고 제물을 주문했다. 가격은 지난해 80만 원이었는데 올해 같은 가격이라고 말했다.
시진이한테 오후에 전화가 왔다. 넷이서만 저녁 식사를 하자고...
어제 후배들과 모임을 가졌던 청도소갈비 식당에 오늘도 넷이 가서 돼지갈비 4인분으로 추가 없이 반주를 곁들여 식사를 하고 왔다.
식대는 후배가 결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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