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을 가까이 하는 길 행운과 불운 모든일,모든 상황이 행운으로 변하는 사람이 있는데 내 아내가 바로 그런 사람이다. 아내는 불운이라는 것하고는 애당초 인연이 없어서 늘 재수가 좋았고,늘 행복하였다. 이번 여름에 아내는 길에서 넘어져 팔목이 부러졌다. 나는 그 일 때문에 아내가 불운해지려나 기대했지만 사정은 정.. 글쓰기방 2008.05.30
난 이런 사람이다 날 아끼는 지인들의 한결같은 말이다. '사람을 절대 믿지 마라' '속내를 들어내지 마라' '왜 그렇게 단순하냐...' 질책과 염려섞인 그분들의 말씀을 느을 각인하고 살고 있지만 사람이 사람을 안 믿고 어찌 하루라도 살아갈 수 있으랴. 사람을 무척이나 어려워하고 낯가림이 심하다 보니 성격상 많은 분.. 글쓰기방 2008.05.30
[스크랩] 어머니 가슴이 그립습니다 어머니 가슴이 그립습니다 -박 순 기- 당신의 모습 텃밭 이랑마다 땀 밴 향취로 작으락 호미 소리 허리펴지 못하고 헝겹대어 꿰맨 고쟁이 낡아 달아진 듯 살갗 드러나 보입니다 이슥하도록 가물가물한 호롱불 지칠듯한데 한 땀씩 기어낸 바느질 새벽달마저 구슬퍼 울다 가슴 삼킵니다 어머니 오월은 .. 글쓰기방 2008.05.02
고백-1- 당신은 사랑하는 이에게 짐을 지우거나 어떠한 댓가를 바라지 않으셨나요? 그렇다면 당신은 사랑할 자격도 사랑받을 자격도 없습니다. 사랑은 소유가 아니고 존재이기 때문에...^^ -버팀목- 글쓰기방 2008.02.12
마음을 다스리는 글 - 퍼온 글 나의 마음을 다스리는 글 / 글쓴이 / 가을들녁비 나 자신에게 말을 건넨다 겸손 하라고 자만하지 말라고 남을 인정하여 마음에 담으라고 내 영혼이 숨쉬는 그날까지, [ 자신을 다스려야 한다 ] 세상을 배워야 한다 내가 살아가는 세상을 내가 아니고 우리가 되어야 산다 나는 존재할 뿐이다 우리가 있기.. 글쓰기방 2008.01.22
오늘도 감사하며 삽니다 오늘도 감사하며 삽니다 고요한 밤에...... 도란도란 둘러앉아 웃음꽃 피우며 소주 마실 수 있어 감사합니다. 가족이 있고 출근할 수 있는 직장이 있고 동료가 있고 내가 있어 감사합니다. 나는 주위 사람들에게 걱정끼치게 하지 않고 무탈하게 살아가고 있음에도 늘 감사합니다. 전날 찐하게 마신 소주 .. 글쓰기방 2008.01.19
[스크랩] 배반의 장미 배반의 장미 / 문산 권 정희 어느 따스한 날 그대 고운 눈빛은 한톨의 씨앗으로 날아와 내안에 뿌리내린 새싹이 되었습니다 세월따라 여린 잎도 굵은 꽃대를 세우고 고독의 가시로 갈래 갈래 가지를 만들며 꽃잎 한장에 천일의 들뜬 신열과 그만큼의 그리움과 향기를 담아 겹겹이 피워올린 사랑은 빛.. 글쓰기방 2007.12.10
[스크랩] 잠을 이루지 못하는 밤에 이 잠 못드는 가을밤! 내 생애 이런 밤이 찿아 오리라고는 예측도 못했다. 그런고로 이런 밤을 대비해서 준비도 못했다. 누구를 그리워 해서도 아니고 몸이 불편해서는 더욱 아니고 고민거리가 있어서는 더더욱 아닌데 또한 생활고에 시달려서도 더더더욱 아니고... 아무리 이불속에서 뒤척이며.. 글쓰기방 2007.11.03
무인도에서 사는 꿈 무인도에서 사는 꿈 가끔은 오늘처럼 비 오는 날! 창 넓은 찻집에서 향기로운 차 한잔을 나누며... 떨어지는 빗방울에 같이 얼굴 맞추기도 하며, 주변 경치의 아름다움에 소년, 소녀처럼 환호성을 지를 줄 아는 맑은 마음을 가진 사람... 이제는 그런 사람 하나쯤 곁에 두고 사는것도 지나친 욕심은 아니리라... 때론 저런 무인도에서, 아무 생각없이 사는 것도 염원해 봄직하고... -비오는 날에는 이런 공상에도 접어 봅니다-버팀목- 글쓰기방 2007.06.14
우리집 정원 정원?(사실은 베란다 입니다) 이넘이 정신이 올바르지 않은지 지난 겨우내 이 모양새로 지냈습니다 그랬으니 봄이 와도 새 순 하나 띄우지 않으니... 07. 3. 3. 벽방산 종주길에.. 천년송 지나 바위밑에서 야생화가 예쁘다는 걸 처음 느끼게 해 준 넘인데 그날 저희 집 베란다로 이사로 와 꽃은 지고 잎만 건강하게 지내고 있읍니다 작년 이맘때 지인으로부터 선물받은 천남성 ! 주신 그 분의 마음을 헤아려서,겨울에도 부지런히 물을 주었더니 봄이오자 모습을 드러내었네요 1989년도 비진도 떠나 오던 날 머구리가 애지중지 키우던 소사를 주었는데 나이가 벌써 수월잖게 먹었네요 내려보고 찍었는데세워놓고 보면.. 정이품 소나무 못지 않습니다 글쓰기방 2007.04.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