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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08(토) 토,일요일 연 이틀 동안 전국에 비 소식이다.

2024.06.08(토) 흐림  ☆  커  피  한  잔 커피 한 잔을 마시면서 너를 생각하는 일보다 더 따뜻한 일이 있을까 커피 한 잔을 마시면서 너를 그리워하는 일보다 더 뜨거운 일이 있을까 커피를 마실 때는 나는 늘 이렇게만 생각되나니 너의 삶 어느 아름다운 날에 커피 한 잔이 되어주는 일보다 더 향기로운 일이 있을까 ☆* 삶이 내게 뜨거운 커피 한 잔 내놓으라 한다 * 중에서 /   양 광 모 글 ♤ 에 필 로 그 짙은 그리움으로 까맣게 타버린 내 가슴처럼 한 알 한 알 추억 담겨 있는 커피 한 잔 하실래요 알 듯 알 듯하면서 모르겠고 원두커피 향처럼 오묘한 그대 마음 같은 향긋한 커피 한 잔 하실래요 내 마음까지 담아 드릴게요 따뜻한 내 체온을 그대 두 손으로 느껴보세요 내 사랑도 담겨 있어요 ..

일기방 2024.06.08

2024.06.07(금) 제주 올레길 가기로 한 날인데...

2024.06.07(금) 맑음   올레길 가기로 한 날인데...      어제저녁 새 풍화식당에서 저녁 밥값을 집사람이 지불했다고 그 대가로 오늘 통고 출근길에 태워 줄 것을 요구했다. 옆문으로 들어가서 일터 가까이에 태워주고 돌아왔다. 곧장 넘버원휘트니스로 가서 운동을 하고 돌아와서 지인이 요구르트 판매소에 맡겨준 블루베리 한통을 죽림 현종이네 집에 갖다주고 수영장으로 갔다. 6월 들어 신입 강습회원들이 갑자기 늘어나서 무질서하다. 기존 5월에 단체로 초급반으로 들어온 강습자들은 한 달 동안 교육받는 동안 어느 정도 숙련 정도에 따라 순번이 정해졌다. 무슨 말이냐 하면 출발하는 순서가 숙련정도에 따라 순번이 무언중에 정해져 있었는데 이번에 들어온 신입 강습자들은 아직 그런 눈치를 채지 못한 것 같아 혼..

일기방 2024.06.07

2024.06.06(목) 제69회 현충일 추념식

2024.06.06(목) 흐림, 음력 5월 초하루     슈퍼엔저에··· 1인당 GNI(국민총소득) 3만 6000달러, 日 첫 추월  5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국민계정 2020년 기준년 1차 개편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1인당 GNI는 3만 6194달러로 집계됐다. 전년(3만 5229달러) 대비 2.7%, 기준연도 개편 전(3만 3745달러) 대비해서는 7.3% 불었다. 1인당 GNI는 국민이 국내외에서 벌어들인 소득을 총인구수로 나눈 수치로 국민의 호주머니 사정을 파악하는 대표적 지표다. 반면 일본은 지난해 1인당 GNI는 3만5793달러로 전년 대비 1.5% 감소한 것으로 추산한다. 슈퍼 엔저 등의 영향으로 엔화 가치가 하락하면서 달러화 기준 GNI가 줄어든 것으로 분석된다.  한은은 지난해 한국..

일기방 2024.06.06

2024.06.05(수) 망종

2024.06.05(수) 맑음  6월이 익어가고 있다. 6월의 감나무는 감꽃이 떨어지고 난 뒤 초복, 중복, 말복을 지나야 감이 제대로 커 나갈 수 있다.  ☆    연 애 연애 시절 그때가 좋았는가 들녘에서도 바닷가에서도 버스 안에서도 이 세상에 오직 두 사람만 있던 시절 사시사철 바라보는 곳마다 진달래가 붉게 피고 비가 왔다 하면 억수비, 눈이 내렸다 하면 폭설 오도 가도 못하고 가만있지는 더욱 못하고 길거리에서 찻집에서 자취방에서 쓸쓸하고 높던 연애 그때가 좋았는가 연애 시절아, 너를 부르다가 나는 등짝이 화끈 달아오르는 것 같다 무릇 연애란, 사람을 생각하는 것이기에 문득문득 사람이 사람을 벗어 버리고 아 ~ 아 어린 늑대가 되어 마음을 숨기고 여우가 되어 꼬리를 숨기고 바람 부는 곳에서 오랫동안..

일기방 2024.06.05

2024.06.04(화) 키나발루 팀 미팅,예일 안과 내원.

2024.06.04(화) 쾌청  ☆    떠남을 생각하는 자는 그리움을 안다 떠남을 생각하는 자는 그리움을 안다 명치끝 저려오는 사랑, 핑 도는 어지럼증에 울컥, 목이 메는 눈물을 안다 그리움을 등에 지고 터 - 벅 터 - 벅 떠나간다면 돌아올 것 또한 마음 안에 두어겠지 입 가에 살포시 미소를 머금었다는 것은 숱한 고난의 회오리 묵묵히 견디었다는 것이다 푸른 새벽 걷히고 동산 저 너머 떠오르는 해님이 아름다운 건 이별을 생각하는 것처럼 가끔, 쟂빛 구름 하늘을 덮기 때문이지 떠남을 생각하는 자는 기약 없이 다시 만날 것을 안다 아주 버릴 수 없는 사랑 여기 있기에 시로 그려내는 삶 한 줄기 뜨거운 눈물 되어 흐르다 아득히 노 - 을 같은 가슴이 된다 내 안에 그리움으로 달아올라 단단한 영혼을 아주 부서..

일기방 2024.06.04

2024.06.03(월) 통사랑 월례회 시장보리밥집

2024.06.03(월) 흐림   유영(遺影) : 죽은 사람의 사진이나 초상화.자승자박(自繩自縛) : 자기가 꼰 새끼로 스스로를 묶는다는 뜻으로 자기한 말이나 행동때문에 자기 자신이 구속되어 괴로움을 당하게 됨을 이름.  수필가 김광영의 수필집 '객승'을 손에 잡았다.통영사랑산악회 6월 월례회가 시장보리밥집 식당에서 있었다. 진주에 살고 있는 김형근, 식당을 운영하는 박순자 등 두명을 제외하고 모두 참석했다. 저녁 8시도 되기전에 귀가했다.

일기방 2024.06.03

2024.06.02(일) 장형수 후배를 만나다

2024.06.02(일) 맑음 ☆   6   월 하루 종일 당신 생각으로 6 월의 나뭇잎에 바람이 불고 하루해가 갑니다 불쑥불쑥 솟아나는 그대 보고 싶은 마음을 주저앉힐 수가 없습니다 창가에 턱을 괴고 오래오래 어딘가를 보고 있곤 합니다 느닷없이 그런 나를 발견하고는 그것이 당신 생각이었음을 압니다 하루 종일 당신 생각으로 6 월의 나뭇잎이 바람에 흔들리고 해가 갑니다 ☆* 누이야 날이 저문다 * 중에서 /   김 용 택 글 ♤ 에   필   로    그 사는 일이 너무 바빠 봄이 간 후에야 봄이 온 줄 알았네 청춘도 이와 같아 꽃만 꽃이 아니고 나 또 한 꽃이었음을 젊음이 지난 후에야 젊음인 줄 알았네 인생이 긴다 한들 천 년 만 년 살 것이며 인생이 짧다 한들 가는 세월 어찌 막으리 봄은 늦고 여름은..

일기방 2024.06.03

2024.06.01(토) 칠천량 해전길 탐방

칠천량(漆川梁) 해전길 탐방     통영사랑산악회 6월 정기산행으로 거제 칠천량(漆川梁) 해전길 탐방에 나섰다.  거제시 하청면 물안마을 물안(옆개) 해수욕장에서 09:30경 출발하여 굿등산~ 대곡재~맹종죽 숲~옥녀봉~옥계(玉筓) 마을~칠천량해전공원까지 5.4km를 3시간 30분에 걸쳐 걸었다. 물안 해수욕장은 길이 200m, 폭 30m로서 모래가 곱고 물이 맑고 잔잔하며, 규모는 작지만 해안변이 완만하며, 칠천연육교가 개통된 이후 교통이 편리하여 가족단위의 피서객이 많이 찾고 있다고 한다.  굿등산은 물안마을 바로 뒷쪽의 산 중턱에 있는 널찍한 산으로 마을 사람들이 이곳에서 굿을 한 데서 유래한다고 하고, 옥녀봉은 옥황상제의 딸이 하늘에서 죄를 짓고 칠천도에 내려와 살다 올라갈 날만 기다리다 지쳐 산이..

산행기 2024.06.02

2024.06.01(토) 거제 칠천량(漆川梁) 해전길 탐방에 나서다.

2024.06.01(토) 맑음    통영사랑산악회 6월 정기산행으로 거제 칠천량(漆川梁) 해전길 탐방에 나섰다.  거제시 하청면 물안마을 물안(옆개) 해수욕장에서 09:30경 출발하여 굿등산~ 대곡재~맹종죽 숲~옥녀봉~옥계(玉筓) 마을~칠천량해전공원까지 5.4km를 3시간 30분에 걸쳐 걸었다. 물안 해수욕장은 길이 200m, 폭 30m로서 모래가 곱고 물이 맑고 잔잔하며, 규모는 작지만 해안변이 완만하며, 칠천연육교가 개통된 이후 교통이 편리하여 가족단위의 피서객이 많이 찾고 있다고 한다.  굿등산은 물안마을 바로 뒷쪽의 산 중턱에 있는 널찍한 산으로 마을 사람들이 이곳에서 굿을 한 데서 유래한다고 하고, 옥녀봉은 옥황상제의 딸이 하늘에서 죄를 짓고 칠천도에 내려와 살다 올라갈 날만 기다리다 지쳐 산이..

일기방 2024.06.02

추자도 올레길 -최종본-

추자도 올레길  김봉은  추차도 올레길을 간다기에 선 듯 따라나섰다. 나름대로 인터넷으로 추자도의 비경을 프린하는 등 만반의 준비를 했다. 통영에서 새벽 2시에 일행 5명이 봉고차를 타고 진도항 여객선터미널까지 4시간에 걸쳐 달렸다. 봉고차에 쪼그리고 앉아 눈을 붙일만하면 운전자가 초행길이고, 우천으로 어두운 도로에서 급제동을 수시로 하는 통에 이승과 저승을 왔다 갔다 했다. 팽목항에 도착하니 허허벌판이었다. 보성을 지날 즈음 간헐적으로 떨어지던 빗방울이 오전 6시 팽목항에 도착하니 장대비로 바뀌었다. 터미널 맞은편 편의점에서 씨월드고속훼리 승무원 상대로 하는 간이식당에서 아침 식사를 했다. 종일 추자도 올레길을 걸으면서 아침에 먹은 시래깃국에 참조기 한 마리, 달걀부침이 최고의 밥상이었던 것 같다. 원..

글쓰기방 2024.05.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