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04(목) 흐림 ☆ 벚 꽃 사 랑 시냇가 길섶 벚나무 쏟아지는 햇살 받으며 앙증맞은 연분홍 꽃망울 사랑이 벙글어 맺혀 있네요 사랑과 행복을 꿈꾸며 님의 마음 활짝 열어 달콤한 샘물로 유혹하니 가슴이 콩닥 콩닥 두근 거리네요 연분홍 날개옷 입고 웃음 띤 백옥 같은 여인 아름다운 맵시에 반에 사랑이 영글어 가고 있어요 흐드러지게 핀 꽃송이 눈처럼 하얗게 쏟아져 꽃 향기 가득한 꽃잎에 사랑의 그윽한 향기 싱그럽네요 꽃잎 깔아 놓은 사랑의 카펫 화르르 화르르 피어나는 꽃길을 사뿐사뿐 즈려밟는 그리움 사랑이 가슴으로 쏟아져 내리네요 ☆* 오얏꽃 피던 시절 * 중에서 / 홍 원 표 글 ♤ 에 필 로 그 그대 발 등에서 진달래가 피는지 일지암 유천을 떠다 매화차를 먹었네 봄을 다 먹고도 그대를 여의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