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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09(화) 화장실 천장 누수 공사(위층)

2024.04.09(화) 흐림 아무리 친해도 절대 말하면 안 되는 3가지" 1. 나의 약점과 비밀 어제는 친구였던 사람이 오늘은 적이 될 수도 있고 오늘은 일을 함께 도모했던 사람이 내일은 배신할 수도 있다 관계가 깨지는 순간 나의 '약점'과 '비밀'은 상대가 휘두르는 '무기'가 된다 2. 누군가에 대한 험담 한번 뱉은 말은 주워 담을 수 없다 게다가 그 말은 날개가 달려서 먼 곳으로 돌아 다니기까지 한다 누군가에 대한 '험담'은 나중에 나에게 '화살'이 되어 돌아 온다는 걸 기억하자 3. 자기 자신에 대한 자랑 내가 잘되는 것을 진정으로 기뻐 해주는 사람이 진정으로 나를 위하는 사람이다 하지만 그런 사람은 인생 전체를 통 털어도 한 명 있을까 말까 한다 내가 잘 되는 것을 자랑하면 오히려 '질투'와 '..

일기방 2024.04.09

2024.04.08(월) 통사 월회 초막친구

2024.04.08(월) 흐림 ☆ 내 손 을 놓 지 마 오 바람도 없이 꽃 지던 날 시작된 조용한 싸움 한 가닥 링거 줄을 타고 흐르는 눈물로도 당신을 일으킬 수 없네요 이 무정한 계절이 가고 다시 봄이 온대도 나는 그 사람을 위해 새싹 하나 피우지 못합니다 침묵의 자객이 성한 곳 없는 가여운 몸을 마구 두드립니다 함께 가는 이 몸 어디 한 군데라도 당신에게 끼워줄 수 있다면 단 하루라도 온기 있는 손을 잡고 입 맞출 수 있을 텐데 노을빛을 날개에 얹고 왜가리 한 쌍이 갈대숲을 넘어갑니다 가을 산이 옷을 벗고 겨울 강으로 걸어 들어가는 이 모진 길에서도 당신이 있어 축복입니다 지나온 날과 가야 할 날들을 합쳐도 당신이 있는 지금이 축복입니다 여보 여보 부디 내 손을 놓지 마오 ☆* 아버지의 빈 지게 * ..

일기방 2024.04.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