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 42

2024.04.30(화) 사월의 마지막 날이다.

2024.04.30(화) 구름 많음, 저녁 늦게 비 예보    집사람이 시집올 때 가져온 게발이 선인장인데 작년에 몇 년 만에 두어 송이 꽃을 피웠길래 꽃이 지고 나면 좀 더 근사하고 큰 화분에 이식을 해야겠다고 마음먹고는 곧장 큰 화분에 옮겼더니 올해는 꽃을 엄청 피웠다.     사월은 그렇게 우리곁은 지나가고 있다. 탁상용 달력에는 지난주 일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빼곡히 메모가 적혀 있다. 4/21(일)은 집사람 생일이었다. 다음날이 내 생일이었고. 그래서 왕갈비 식당에서 가족 식사모임이 있었고, 월요일은 내 생일이라고 지인들과 청도소갈비식당, 23일 화요일은 재통영 고중 23회 동창회를 시장보리밥집, 24일 수요일에는 통영수영장에 9시에 가서 번호표를 받아 5/1자 초보자 강습교실에 등록하였고, 저녁에..

일기방 2024.04.30

2024.04.29(월) 정인동 선배 상가에 결국 못가고 부의금만 보냈다.

2024.04.29(월) 비       어제저녁에 술 먹고 들어와서 탁상용 달력 오늘 날자에 붉은 프러스펜으로 '11:00 정인동 발인'이라고 적어 놓았지 싶다. 오늘 결국 못 가고 계좌로 부의금만 보냈다.  저녁엔 어제저녁 입장했다가 되돌아 나온 부촌식당을 갔다. 식사와 더불어 반주를 할 거라고 했더니 한동안 머뭇거리더니 장어조림을 추천했다. 산 장어를 말린 거라고 했다. 먹을만했다. 조경천이가 휴대용 가스레인지를 달라고 헤서 식탁 위에 울려놓고 가스불위에 장어조림 냄비를 올려놓고 덜어서 먹으니 따뜻하게 음식을 해서 먹으니 더욱 좋았다. 밥을 달라고 해서 반주로 소맥을 마셨다. 계산은 조경천이가 카드로 결제했다.

일기방 2024.04.29

2024.04.28(일) 집사람은 휘타구 클럽 월회에 갔다

2024.04.28(일) 맑음  애기나리꽃이 핐다. 작지만 예쁜 꽃이다 한그루에 한송이씩 핀다.  ☆    살다 보면  그런 날  있지  않은가 문득 떠나고 싶고 문득 만나고 싶은 가슴에 피어오르는 사연 하나 숨 죽여 누르며 태연한 척 그렇게 침묵하던 날 그런 날이 있지 않은가 고독이 밀려와 사람의 향기가 몹시 그리운 그런 날이 있지 않은가 차 한 잔 나누며 외로운 가슴을 채워 줄 향기 가득한 사람들을 만나고 싶은 그런 날이 있지 않은가 바람이 대지를 흔들어 깨우고 나뭇가지에 살포시 입 맞춤하는 그 계절에 몹시도 그리운 그 사람을 만나고 싶은 그런 날이 있지 않은가 살다 보면 가끔은 그런 날이 있지 않은가 ☆* 등에 핀 꽃 *    중에서   /   정   미   숙          글 ♤       에..

일기방 2024.04.28

2024.04.26(금) 제일 신경외과 내원, 산벗 산악회

2024.04.26(금) 흐림  제일신경외과 무릎관절주사 3번째 맞는 날이다. 첫날은 무척이나 아팠는데 둘째 날은 별로 아프지 않았다. 여하튼 퇴행성 관절염 1기라고 하니까 더 이상 진행은 안되도록 예방 차원에서 주사를 맞아야 되지 않겠나 싶다. 1회에 병원비 24,200원, 약제비 8,000원이다. 1,2회째 병원비는 동일하고 약제비는 3,200원으로 일주일 복용이었고, 이번에는 한 달 치이다.  저녁 08:30에는 무전동 웰쌈구이에서 산벗 산악회 월례회에 참석했다. 1월에 참석하고 2,3월은 제주 올레 간다고 불참했었다. 오늘은 참석율이 저조했다. 11명 회원인데 6명 불참이고, 참석은 5명이었다. 조규만, 정국식, 옥희숙, 장점숙 그리고 나를 포함해서 5명이었다. 맛있게 먹고 헤어졌다. 연회비를 납..

일기방 2024.04.26

2024.04.25(목) 양미경 수필 교실 중급반 수료일, 청록회 모임

2024.04.25(목) 맑음                                                                                여보 파이팅!                                                                                                                                                                          김봉은     언젠가 인터넷에서 보았는데 집사람 호칭이 12가지라고 한다. 나열해 보면 마누라, 부인, 집사람, 아내, 처, 당신, 여보, 임자, 자기, 색시, 여편네, 각시였다. 나는 집사람이라고 호칭하고, 부를 땐 '여보..

일기방 2024.04.25

2024.04.24(수) 통영 수영장 등록, 부르고 회

2024.04.24(수) 비  ◎. 메밀차 효능 10가지 1. 심혈관 건강 : 루틴 성분2. 당뇨병 예방 : 췌장기능 활성화3. 간 건강 : 플라보노이드4. 변비 예방5. 피부 건강 : 각종 비타민, 필수 아미노산6. 골 다공증 예방 : 아연, 마그네슘, 칼숨, 비타민7. 체중관리8. 항암 효과9. 면역력 강화10. 눈 건강 : 루테인 성분      09:00경 통영수영장에 가서 15:00 초급반 등록을 했다. 경노는 월 55,000원이었다. 지인의 말에 따르면 05:00경 수영장 문을 열면 번호표를 받아서 09:00경 등록을 해야 한다고 했는데 수영장을 수영협회에서 운영한다는 말을 듣고는 지인에게 부탁을 했더니 그냥 9시에 가서 등록을 할 수 있도록 조치를 해 놓았..

일기방 2024.04.24

2024.04.23(화) 재통영 고중 23회 월례회

2024. 04.23(화) 흐림   ☆    이  러   줄   알  았  다   면 이럴 줄 알았다면 당신이 그리도 좋아하던 꽃길을 마음 껏 걸어줄 것 그랬습니다 이러 줄 알았다면 여름 소나기를 맞으며 젖은 채로 당신과 함께 감기라도 걸릴 걸 그랬습니다 이럴 줄 알았다면 고운 단풍 엮어 당신에게 단 몇 줄이라도 사랑의 편지를 남길 걸 그랬습니다 이럴 줄 알았다면 당신이 좋아하던 눈길을 함께 하루종일 걸어줄 걸 그랬습니다 이럴 줄 알았다면 당신이 날 그리워하는 것보다 내가 더 많이 당신을 그리워해 줄 것 그랬습니다 이럴 줄 알았다면 당신의 눈에 눈물 흘리게 하는 일을 하지 말아야 할 걸 그랬습니다 이럴 줄 알았다면 당신이 말 하기전에 내가 서둘러 사랑한다 말할 걸 그랬습니다 이럴 줄 알았다면 등..

일기방 2024.04.23

2024.04.20(토) 상추자 올레

상추자 올레(18-1코스) ▣. 총 거리 : 11.4km▣. 소요시간 : 4~5시간▣. 코스 : 추자면사무소 ~최영장군사당~봉골래산~순효각~추자처사각~추자등대~추자교~은달산길~담수장길~돈대산 정상~학교가는 샛길~예초포구~예초리기장길~황경한의 묘~신양항.        상추자 올레 시작점   최영 장군 사당 내부     봉골레산에서 내려다 본 다무래미 전경     가운데 샘, 상,하 추자도는 마을 중간에 예산 마을 주민들이 식수로 사용했던 샘이 있었다. 지금은 상수도가 시설되어 있었다.   전방에 보이는 추자 처사각    추자 처사각은 처사 박인택을 추모하기 위해 후손들이 건립했다는 사당.    추자항  추자 등대  상추자항 전경, 항구 중앙에 바지선에서 갯벌 작업을 하는 모습도 보인다.      추자등대에..

제주 올레 2024.04.22

2024.04.20(토) 하추자 올레

하추자 올레(18-2) 2024.04.20(토) 비 ▣. 총길이 : 9.7km▣. 소요시간 : 3~4시간▣. 코스 : 신양항~장작평사 몽돌해변~석두리맑은바당~석두청산정자~졸복산~대왕산 황금길~묵리슈퍼~금파골~연리목~추자교~추자도어민 대일항쟁기념비~추자등대주차장~추자면사무소.  통영에서 새벽 2시에 일행 5명이 운전자를 포함하여 대여한 봉고차를 타고 진도항여객선터미널까지 297km를 4시간에 걸쳐 달렸다. 봉고차에 쪼그리고 앉아 눈을 붙일만하면 운전자가 초행길이고 우천으로 인해서 어두운 도로에서 급제동을 수시로 하는 통에 이승과 저승을 왔다 갔다 하는 느낌으로 허허벌판 팽목항에 도착했다. 보성을 지날즈음 간헐적으로 떨어지던 빗방울이 팽목항에 도착하니 장대비로 바뀌었다. 우여곡절 끝에 터미널 맞은편 세븐일레..

제주 올레 2024.04.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