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03(수) 비 ☆ 사 월 의 시 꽃무더기 세상을 삽니다 고개를 조금만 돌려도 세상은 오만가지 색색의 고운 꽃들이 자기가 제일인 양 활짝 들 피었답니다 정말 아름다운 봄날입니다 새삼스레 두 눈으로 볼 수 있어 감사한 맘이고 고운 향기 느낄 수 있어 감격적이며 꽃들 가득한 사월의 길목에 살고 있음이 감동입니다 눈이 짓무르도록 이 봄을 느끼며 가슴 터지도록 이 봄을 느끼며 두 팔 부르트도록 꽃길 걸어 보렵니다 내일도 내 것이 아닌데 내년 봄은 너무 멀지요 오늘 이 봄을 사랑합니다 오늘 곁에 있는 모두를 진심으로 사랑합니다 4ㆍ월ㆍ이ㆍ문ㆍ을ㆍ엽ㆍ니ㆍ다ㆍ ☆* 꽃잎 한 장처럼 * 중에서 / 이 해 인 글 ♤ 에 필 로 그 목련꽃그늘 아래서 베르테르의 편질 읽노라 구름꽃 피는 언덕에서 피리를 부노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