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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16(화) 세월호 참사 10주기

2024.04.16(화) 흐림    세월호 참사 10주기인데 이번주말 진도 팽목항을 가게 되었다. 거기서 씨월드 고속페리 산타모니카호를 타고 08:00 출발하여 추자도 신양항에 08:45경에 도착하여 제주올레를 걷는다.  티맵추천 진도항까지는 297km, 03:31 소요된다고 한다. 여유있게 출발하려고 02:00경 통영 출발이다.  미리 진도여객선터미널을 검색해 보았다.

일기방 2024.04.16

버팀목의 세상사는 이야기 제 2화 내 생애 용돈 처음 받는 날

2024.04.15(월) 비 버팀목의 세상사는 이야기 제 2화 내 생애 용돈 처음 받는 날  4월 셋째주가 시작되는 첫날 이른 아침부터 비가 내리고 있다. 죽림으로 가서 여느날과 마찬가지로 현종이를 무전동 통초에 등교시키고 나서 인근에 있는 무전동 부일복국집에서 집사람과 식사를 하고 내가 커피를 내리는 순간 집사람이 "밥값 내가 낼께" 하고는 카운터로 갔다. 출입문 옆 처마밑에서 뽑은 커피를 마시는데 이번주는 어쩐지 좋은 일만 생길 것 같고 한주가 시작되는 월요일 출발이 예감이 좋다. 이어서 차를 운전해 집으로 오는데 인근에 있는 농협에 잠시 차를 세워 달라고 하고는 자동인출기 코너에서 나와서 차에 타더니 봉투를 내게 건넸다. 통영고교에서 주간 자판기 관리 알바로 일한지 한달되었다며 월급을 받았다고 내게..

글쓰기방 2024.04.15

2024.04.15(월)

2024.04.15(월) 비 영웅 호걸, 절세가인도 세월따라 덧없이 가는데 우리에게 그 무엇이 안타갑고 미련이 남을까요 ? 누구나 그러하듯이 세월이 갈 수 록 곁에 있는 사람들이 하나 둘씩 떠나가고 남은 사람들 마저 세상과 점점 격리되어 외로워 집니다 이별이 많아져 가는 고적한 인생길에 안부라도 자주 전하며 마음 함께하는 동반자로 인하여 쓸쓸하지 않은 나날이 되시기를 바라봅니다 아껴쓰면 20 년 대충쓰면 10 년 아차하면 5 년 까닥하면 순간 우리 앞에 남은 세월 입니다 친구님 들 항상 행복 하시고 건강하시길 두 손 모아 기원합니다 ♡ 4월 셋째주가 시작되는 첫날 이른 아침부터 비가 내리고 있다. 죽림으로 가서 여느날과 마찬가지로 현종이를 무전동 통초에 등교시키고 나서 인근에 있는 무전동 부일복국집에서 ..

일기방 2024.04.15

사량 수우도(해골바위) 산행

사량 수우도 산행 새벽 4시에 모닝콜 소리에 눈을 떴다. 이게 뭐지? 이 꼭두새벽에 웬 전화벨 소리라니?. 정신을 차려 다시 들여다보니 전화벨이 아니고 모닝콜 소리였다. 그래 오늘 사량 수우도 산행 가기로 했지···. 발딱 일으나 화장실로 가서 양치질부터 하고 얼굴에 물칠을 한다. 어제 대충 챙겨놓기는 했지만 다시 한번 점검해 보자... 디백에 안주로 챙겨 놓은 돼지갈비양념구이를 은박지에 야무치게 쌓아 두었는데 챙겨 넣고, 좋은 데이 2 병 챙기고, 간식거리도 안방 냉장고 안에서 대충 챙겨 넣었다. 이렇게 챙겨 넣으니 맨날 후배들이 내 배낭이 무겁다고 난리지... 마지막으로 포카리 가루를 넣은 생수통 챙기고 집을 나서는데 무전동 한일김밥집 못 미쳐 전화벨이 울린다. 구대장이닷. 얼추 다 왔다로 마무리하고..

글쓰기방 2024.04.14

2024.04.13(토) 사량 수우도

사량 수우도 산행 새벽 4시에 모닝콜 소리에 눈을 떴다. 이게 뭐지? 이 꼭두새벽에 왠 전화벨 소리라니?. 정신 차려 다시 뒤다 보니 전화벨이 아니고 모닝콜 소리였다. 그래 오늘 사량 수우도 산행 가기로 했지··· . 발딱 일으나 화장실로 가서 양치질부터 하고 얼굴에 물칠을 한다. 어제 대충 챙겨놓기는 했지만 다시 한번 점검해 보자... 디백에 안주로 챙겨 놓은 돼지갈비양념구이를 은박지에 야무치게 쌓아 두었는데 챙겨 넣고, 좋은 데이 2 병 챙기고, 간식거리도 안방 냉장고 안에서 대충 챙겨 넣었다. 이래 챙겨 넣으니 맨날 후배들이 배낭 무겁다고 난리지... 포카리 넣은 생수통 챙기고 집을 나서는데 무전동 한일김밥집 못 미쳐 전화벨이 울린다. 구대장이닷. 얼추 다 왔다로 마무리하고 전화 끊고 속보로 이동했..

산행기 2024.04.14

2024.04.13(토) 사량 수우도 산행(해골바위)

2024.04.13(토) 맑음 ☆ 아 , 이 열 쇠 를 사람을 정리하다 보니 짝 안 맞는 열쇠와 자물쇠들 수두룩 하다 감출 것도 지킬 것도 없으면서 이 많은 열쇠와 자물쇠들 언제 이렇게 긁어모았는지 아 ~ 이 열쇠들 아 ~ 이 자물쇠들 알겠다, 이제야 알겠다 내 앞에 오래 서성이던 그 사람 이유 없이 등 돌린 건 굳게 문 걸어 잠그고 있던 내 몸의 이 자물쇠들 때문이었다 알겠다, 이제야 알겠다 열려 있던 그 집, 그냥 들어가도 되는 그 집 발만 동동 구르다 영영 들어가지 못한 건 비틀면, 꽂아보면 열린 문 의심하던 내 마음의 이 열쇠들 때문이었다 ☆* 빈 집 하나 등에 지고 * 중에서 / 문 창 갑 글 ♤ 에 필 로 그 먼 훗날에도 우리는 서로 눈에 어리는 아지랑일까 앞 머리 헝클리는 봄바람일까 여름 볕..

일기방 2024.04.13

2024.04.12(금) 제일신경외과 내원

2024.04.12(금) 맑음 ☆ 나는 그대에게 행복이고 싶다 바람결에 실려온 풍경 하나 가슴에 안고 말간 가슴 드러내 온몸 가슴 배인 그대 말갛게 펼쳐 보이고 싶다 부르면 눈물로 흐를 그대 설익은 시선 마주하고 고독 속 숨 막히는 상처 떠안아 야위어 가는 삶 속의 행복으로 굽은 저녁 그리움 물결로 흩날릴 때 생명의 미명 받아 나를 엮으며 무작정 달려가고 싶다 망막 속 동공의 문을 열어 깊숙이 맺힌 그대 가슴으로 뿜은 숨결 운명 속 바람등에 업혀 그렇게... 그대에게 내 하나의 시집으로 내 하나의 영혼으로 내 하나의 가슴속 고운 이로 고독한 천 년 세월 층층이 나는 그대에게 행복이고 싶다 나는 그대에게 행복이고 싶다 ☆* 그도 세상 * 중에서 / 양 애 희 글 ♤ 에 필 로 그 한 송이 꽃 같다는 말은 ..

일기방 2024.04.12

2024.04.11(목) 수필교실 가는 날

2024.04.11(목) 맑음 ☆ 꽃 편 지 봄은 바다 같다 봄바람 물결처럼 온종일 머리 흩날리 듯 일렁거린다 손 흔드는 나뭇가지마다 향기로운 꽃 편지 도착해 펼쳐 본다 구름 뭉게뭉게 방석을 놓는데 앉기도 전에 꽃차부터 코로 들이마신다 내 마음은 텅 비어 있어도 봄은 여전히 비어 있지 않는구나 어느새 자리를 비우고 어둠 속 떠나는 노을 나무의 나이테가 멀리 퍼져 나간다 빈 둥지처럼 나도 한순간 덩그러니 버려져 꽃 편지 펼쳐 한동안 눈시울을 붉힌다 다 마른 구름 거두 듯 눈길 만들고 골목길처럼 마음 어두워져 추억을 켠다 생각에 기대기 전에 밤바람 소스라친다 고요한 꽃 편지가 바람 따라 넘실 거리는 이 환장하게도 좋은 봄날 ☆* 책을 갉아먹고사는 책벌레 시인 * 중에서 / 정 민 기 글 ♤ 에 필 로 그 햇..

일기방 2024.04.11

2024.04.10(수)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2024.04.10(수) 맑음 오행당골목 티파니 카페 간판이 그대로 달려 있었다. ☆ 그대를 그리워해도 될까요 나 바람처럼 그대를 스치고 싶습니다 나 그대 좋아하는 마음 살며시 내려놓고 싶습니다 늘 그리워하고 싶었고 만나고 싶었던 그대를 어루만질 수 있는 바람이고 싶습니다 나 그대 그리워해도 될까요? 그대를 좋아하기에 그대 사랑하는 마음 가져도 될까요 허락하지 않아도 이미 내 안에 가득한 그대 하루라도 그대의 흔적이 없으면 두근 거리는 마음을 진정시킬 수 없고 언제부턴 인가 그대의 흔적을 찾는 일이 나의 일과가 되고 말았습니다 아직 한 번도 마주한 적 없어도 항상 나와 있음을 나의 행복이라 말합니다 그대를 알고부터 즐겁고 행복하지만 만날 수 없는 그대라는 것이 슬퍼지기도 합니다 내 마음 곳곳을 돌아다니면..

일기방 2024.04.10

2024.04.09(화) 화장실 천장 누수 공사(위층)

2024.04.09(화) 흐림 아무리 친해도 절대 말하면 안 되는 3가지" 1. 나의 약점과 비밀 어제는 친구였던 사람이 오늘은 적이 될 수도 있고 오늘은 일을 함께 도모했던 사람이 내일은 배신할 수도 있다 관계가 깨지는 순간 나의 '약점'과 '비밀'은 상대가 휘두르는 '무기'가 된다 2. 누군가에 대한 험담 한번 뱉은 말은 주워 담을 수 없다 게다가 그 말은 날개가 달려서 먼 곳으로 돌아 다니기까지 한다 누군가에 대한 '험담'은 나중에 나에게 '화살'이 되어 돌아 온다는 걸 기억하자 3. 자기 자신에 대한 자랑 내가 잘되는 것을 진정으로 기뻐 해주는 사람이 진정으로 나를 위하는 사람이다 하지만 그런 사람은 인생 전체를 통 털어도 한 명 있을까 말까 한다 내가 잘 되는 것을 자랑하면 오히려 '질투'와 '..

일기방 2024.04.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