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2.06(목) 맑음 5°/-5°🌹~사람 냄새가 그리운 날은~🌹꽃마다 향기가 있듯사람도 향기가 있지어떤 이는 낙엽 타는 냄새가 나고...어떤 이는 누룽지의 구수함이 배어 있고어떤 이는 너그러운 웃음이 배여 있지스쳐 지나쳐도꽃향기가 배인사람...쳐다만 봐도 호수가 느끼고처음 만난 사람인데남 같지 않은 사람내 맘까지 차분하게 평화를 주는 사람우연한 손 내밂에 손잡을 수도 있고...손 내밀며 악수해도 피하고만 싶은 사람몇 줄의 글만으로 상쾌함이 전해지고한마디 말 만으로 편안함을 전해준다.살면서 문득문득사람 냄새가 그리운 날...바둥바둥 세상살이그냥 그냥 서러운 날사람냄새 그리워져 군중 속에 끼어본다.사과향에... 국화향에,,산뜻한 오렌지향에사람들은 좋은 향에 세상은 활기차다.군중 속의 고독인가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