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2.25(화) 맑음 ☆ 매 화 서 신매화가 꽃피웠던 소식에 겨울 가는 줄을 알고꽃 잎 우려 차 낸다는 말에 봄이 온 것알겠습니다풀기 없는 가지에 달이 떠도 마중할 꽃이 없고봄이 와도 반가움 모자란다 할까 두려워서기어이 열 불 난 꽃 뜨거움으로눈 밭 벗어나며 소리소리 터지던 매화진정 봄을 그리워한 것은 뭐니 뭐니 해도북풍한설 찬 겨울을 이겨낸 햇빛을봄으로 보내는 일이 사랑하는 마음에도화선을 심는 일인 줄 알아서매화 피었던 소식에 눈웃음 시작하는 산천초목꽃잎 띄워 차 끓인다는 말 마음을 흔들어서눈 날리는 때의 쓸쓸함조차 그리워하게되었습니다☆* 시 전 집 * 중에서 / 서 봉 석 글♤ 에 필 로 그섬진강가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