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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23 제주올레 17코스 (광령~제주원도심)

제주올레 17코스(광령~제주원도심) 제주 올레 17코스 걷는 날이다. 07:30경 숙소인 제주해군호텔을 나섰다. 어제 16코스 종점이고 17코스 시작점인 광령1리 사무소 앞에서 미리 스탬프를 찍어두었기 때문에 굳이 시작점으로 갈 필요는 없기에 도로를 건너 무수천 트멍(틈새) 길을 따라 알작지 해변 - 이호테우 해수욕장 - 도두추억에 거리 - 도두봉 정상 - 어영소공원(제주올레공식안내소) - 해올렛 - 용두암 용연 - 간세라운지 ×관덕정분식(제주올레공식안내소) 까지다. ▣ 제17코스(광령~제주원도심 올레) 총길이 : 18.1km / 소요시간 6~7시간 수묵화 같은 풍광을 자아내는 무수천과 알작지를 지나 비행기가 뜨고 지는 모습을 가장 가깝게 볼 수 있는 도두봉까지 걷는 맛을 느낄 수 있다. 공항 뒤편 해안..

제주 올레 2024.03.27

2024.03.22(금) 제주올레 16코스(고내~광령 올레)

제주올레 16코스(고내~광령 올레) 2024.03.22(금) 어젯밤 삼천포항에서 출발한 오션 비스타 제주 카페리로 제주 올레 16~17코스를 탐방하러 제주 국제여객선터미널에 06:00경 도착했다. 항상 그래왔듯이 차량들이 먼저 하선을 하고 도보는 30분 정도 선내에서 대기하다가 안내방송에 따라 하선한다. 여객선 터미널 앞 버스정류장에 315번 버스가 오기를 기다리는데 제주의 일출이 시작되었다. 통영보다 약 24분 정도 늦은 일출이다. 이어 버스를 타고 20여분 정도 가면 제주시외버스터미널이다. 여기서 제주도내의 각 지역으로 가는 버스를 선택해서 갈 수 있다. 우선 아침식사부터 터미널 대합실에서 해결했다. 지난번에는 비 오는 아침임에도 불구하고 동행인을 따라서 돼지국밥을 시켜 반쯤 먹었는데 이번에는 아예 ..

제주 올레 2024.03.27

2024.03.27(수) 평온

2024.03.27(수) 맑음 ☆ 그 리 움 이 내 게 로 온 다 너를 만나고 얼어 붙은 호수에 물결이 인다 너를 만나고 생명이 생명으로 가듯 세월 너머 잎 죽은 나무마다 꽃이 핀다 너를 만나고 노오란 햇살이 손등에 꼼지락꼼지락 붉은 영혼의 찬란한 페달을 밟았다가 복사꽃 피거라 피어라 은색의 추억을 차고 올라 따순 기억을 들춘다 아 ~ 그 기억 다 널어 놓고 눈물인 듯 추억인 듯 바람인 듯 은사시나무 사이로 풀린 심장이 너울 댄다 온 몸에온몸에 눈물 나는데 온몸에 숨결 젖는데 빨래대에 하얀 속옷은 철없이 펄럭이고 물결 같은 사람이 바삐 간다 그래 다 간다 그렇게 가다가 다시 오는 게지 구멍 뚫린 눈물을 벗고 오는 게지 말없이 품은 노을을 닦는다 다시 저녁이다 ☆* 그 도 세 상 * 중에서 / 양 애 희 ..

일기방 2024.03.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