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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 바위 가는 길에 만난 각시붓꽃

매바위 가는 길에 만난 각시붓꽃.                            김봉은   벽방산 정상에서 홍류마을 쪽으로 약 400m 내려가면 매의 형상을 한 돌기둥이 고성만을 응시하고 있는 듯한 모습의 바위를 일컫어 벽발팔경(碧鉢八景) 중 이경(二景)인 옥지응암(玉池鷹岩)이라고 부른다. 옥지응암 찾아가는 길에 각시붓꽃 한 무더기가 있었는데 평상시 같았으면 아! 언제 봐도 예쁜 각시붓꽃이 여기 사람 발길도 닫지 않는 곳에 피었네! 하면서 스마트폰 카메라로 촬영했을 것인데 오늘은 눈길도 주지 못하고 그냥 불쑥 지나치고 말았다. 이유인 즉, 산에 대해서는 나를 달인 정도로 알고 있는 지인을 데리고 벽방산 숨은 명소를 보여주겠다고 나섰는데 옥지응암 접근로를 찾지 못해 여긴가 저긴가 하는 통에 꽃이 반가울 ..

글쓰기방 2024.05.02

2024.05.02(목) 깜짝 놀랬다, 목요일이라서, 수필교실이 휴강이다.

2024.05.02(목) 맑음  애기나리꽃 어째? 목요일이라서 아침에 바쁘게 움직여야 된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나중에 보니 매주 목요일 오후에 있는 수필교실이 지난 4월 25자로 중급반 수업이 종강을 하고는 5월 한 달은 휴강이다. 그래도 오후에 수영장 가야 하니까 헬스장으로 가서 12시경 운동을 마치고 샤워를 하고는 집으로 돌아와서 대충 점심을 때우고 2시 30분경 수영장에 도착했다. 2시 40분경에 입장인데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 이전에 와서 대기하고 있는 것이 관례였다. 대기하다가 2시40분 땡 하면 우르르 남녀 탈의실로 몰려 들어갔다. 간단한 샤워를 하고는 수영복을 입고는 수영장으로 들어가서 서성대다가 정확히 3시가 되면 전체가 남자 강사의 선창에 따라 준비 체조를 하고는 각 급별로 수업에 들어가는..

일기방 2024.05.02